검찰, 강석호 의원 선거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강석호 의원 선거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지검 영덕지청이 28일 4ㆍ11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 여부 수사를 위해 강석호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의 영양지역 선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4ㆍ11 총선때 당시 강 의원의 선거운동을 한 영양지역 주민 4명이 영양군 선관위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데 대한 보강수사의 일환으로 선거운동원 명부와 선거자금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주민들은 선거 기간 일당(7만원)을 받기로 하고 강 의원 선거운동을 했으나 선거가 끝난 후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일당도 못받고 오히려 선거법 위반에 따른 처벌까지 받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당시 이로인해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

현행 선거법에는 선거 운동원이 아닌 사람은 활동에 따른 일당을 요구할 수 없고 후보 측도 선거운동 조건으로 금품을 제시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강 의원 측은 “분명히 자원봉사라고 해놓고 일당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돈을 주게되면 오히려 우리측이 처벌을 받게돼 돈을 주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