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제자 성추행 교사, 발뺌하며 한다는 소리가..

女제자 성추행 교사, 발뺌하며 한다는 소리가..

입력 2012-07-28 00:00
수정 2012-07-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강세포와 여학생 신체 타액과 DNA 일치해 덜미

이미지 확대
충북 제천경찰서는 27일 여고생 제자를 성추행한 A고 교사 B씨에 대해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근무했던 충주시의 한 고교 2학년 여학생 2명을 이달 13일 제천에 있는 자기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이들이 잠들자 한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사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자 하루 뒤인 18일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다. 그는 당시 ‘억울하다. 용두산으로 간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학교 교감에게 보내 경찰이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 친척집에서 체포된 B씨는 “술을 같이 마신 것은 맞지만 성추행하지는 않았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B씨의 구강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여학생의 몸에 묻은 타액과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