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단체 “신월성 1호기 정밀 안전진단 필요”

경주시민단체 “신월성 1호기 정밀 안전진단 필요”

입력 2013-04-23 00:00
수정 2013-04-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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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핵안전연대는 23일 경북 경주의 신월성 원전 1호기 고장과 관련, “정밀안전진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내고 “작년 7월 31일 상업운전을 한 뒤 2번을 비롯해 시운전 이후 모두 5번이나 고장이 나 정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짧은 기간에 5번 고장이 난 것도 큰 문제지만 상업운전 후 2번은 모두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발생했다”며 “제어봉 제어계통은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원전 안전의 핵심”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 신월성 1호기의 설계 결함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월성 1호기의 무리한 재가동을 중단하고 고장 원인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해 설계 결함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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