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1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 중단한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노선의 운항중단을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하루 2회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최근 일본 노선의 전반적인 수익 감소로 인한 노선 조정 차원에서 운항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중단으로 부산∼오사카 노선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해온 에어부산이 맡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과 그동안 부산∼김포·제주 등 국내선,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등 국제선을 공동운항해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부산∼오사카 노선의 운항중단을 결정하고 공동운항사인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승객을 유도하자 기존에 탑승권을 예매한 승객은 반발하고 있다.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편에 비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의 항공운임이 더 저렴한데도 별다른 대책이 없다며 아시아나항공에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규정상 노선 폐지 보상책은 전액 환불이나 대체 항공편 제공뿐이지만 현재 대책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노선의 운항중단을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하루 2회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최근 일본 노선의 전반적인 수익 감소로 인한 노선 조정 차원에서 운항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중단으로 부산∼오사카 노선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해온 에어부산이 맡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과 그동안 부산∼김포·제주 등 국내선,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등 국제선을 공동운항해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부산∼오사카 노선의 운항중단을 결정하고 공동운항사인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승객을 유도하자 기존에 탑승권을 예매한 승객은 반발하고 있다.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편에 비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의 항공운임이 더 저렴한데도 별다른 대책이 없다며 아시아나항공에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규정상 노선 폐지 보상책은 전액 환불이나 대체 항공편 제공뿐이지만 현재 대책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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