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하려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해제…진중권 “일베 수준”

기념촬영 하려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해제…진중권 “일베 수준”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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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송영철 안행부 국장 비판. /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송영철 안행부 국장 비판. / 진중권 트위터


‘기념촬영’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진중권’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기념촬영을 시도해 직위를 해제당한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을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사망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박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그 앞에서 인증사진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수준”이라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교수는 “해도 해도 너무하네. 어쩌다 이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덧붙였다.

송영철 국장은 지난 20일 오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안전행정부는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송영철 국장의 지위를 박탈하고 대기 발령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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