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나크리보다 강력” 8일부터 제주 영향권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나크리보다 강력” 8일부터 제주 영향권

입력 2014-08-04 00:00
수정 2014-08-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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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기상청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기상청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나크리보다 강력” 8일부터 제주 영향권

12호 태풍 나크리가 소멸한 가운데 11호 태풍 할롱 북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나크리는 소멸됐지만 태풍 할롱이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북상 중인 태풍 할롱은 현재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1m, 강풍반경 430km, 강도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최대 풍속 초속 40m 이상의 태풍은 사람은 물론 큰 바위, 달리는 차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강력한 위력을 가져 한반도를 강타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 할롱은 4일 오후 괌 서북서쪽 약 1500km 부근 해상을, 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까지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에 진입함에 따라 오는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너무 무섭다”,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제발 큰 피해를 주면 안되는데”,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일본 쪽으로 꺾으면 좋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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