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성추행 파문…대학 후배 여성 2명 불러내 식당·노래방 등에 잇따라 성추행

판사 성추행 파문…대학 후배 여성 2명 불러내 식당·노래방 등에 잇따라 성추행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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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성추행.
판사 성추행.


‘판사 성추행’

판사 성추행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구지법 소속 A판사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해 가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모교 후배인 서울대 재학생인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 수시전형 입학자 모임에서 만난 후배를 따로 불러내 압구정 모처에서 성추행하고, 올해 7월 기차표를 끊어주며 대구로 불러낸 또 다른 후배를 식당과 노래방에서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A판사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A판사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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