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역 전복 어선 2명 구조·1명 사망

진도해역 전복 어선 2명 구조·1명 사망

입력 2015-01-08 14:24
수정 2015-01-08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몰 중”이라며 구조 요청을 했던 어선이 강한 파도 밀려 전복됐다. 선원 3명 가운데 2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지만 1명은 숨졌다.

8일 오후 1시 29분 전남 진도군 고군면 무저도 남쪽 3.6㎞ 해상에서 진도선적 2.93t 연승어선 태승호가 전복됐다.

선장 하모씨가 목포해경안전서에 “선박이 가라앉고 있다”며 구조 요청을 했지만 통화 중에 전화가 끊겨버렸다고 안전서는 설명했다.

해경안전서는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구조대원이 탑승한 헬기와 경비정을 현장에 보내 전복 어선을 발견하고 선원 구조작업을 펼쳤다.

안전서는 잠수요원이 어선 안에서 여자 선원을 발견, 구조에 나섰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선원 2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태승호는 낙지를 잡기 위해 높은 파도가 이는 바다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