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 100만점 한곳에’…서울기록원 2017년 개관

‘서울역사 100만점 한곳에’…서울기록원 2017년 개관

입력 2015-01-18 11:21
수정 2015-0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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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은평구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지자체로는 최초로 시정 기록물 100만여 점을 보관할 ‘서울기록원’을 2017년까지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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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 2017년 개관
서울기록원 2017년 개관 서울시는 은평구 옛 질병관리본부 자리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시정 기록물 100만여 점을 보관할 ’서울기록원’을 2017년까지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 제공


시는 서울시청사의 설계도면부터 30년 이상된 중요 시정기록물, 세월호 관련 민간 기록물까지 문서와 사진, 영상 등을 이곳에 모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와 자치구 등 개별 공공기관이 나눠 관리하는 기록물들과 청도문서고의 30년 이상된 9만 7천여 권의 자료를 한곳에 모으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청도문서고는 서울에서 5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있어 한 달 이용객이 1∼2명에 불과하지만 서울기록원이 생기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가까이에서 기록물들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기록원 건립과 관련해 설계공모를 시행, ‘도시와 사람과 자연과의 대화’를 주제로 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기록의 터(Land Monument)’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총 33개사가 응모해 10개사가 최종 작품을 제출했고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 1개, 가작 3개 등 총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기록원 건립 공사 설계용역에 대한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건립공사는 오는 9월 시작된다.

심사위원장인 심재현 세종대 교수는 “대지의 경사, 주변 숲 등 지형을 이용한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과 장소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가장 우수했고 정보문화공간으로서 기록관리 업무 동선 기능도 고려했다”고 당선작을 평가했다.

기록원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5천920㎡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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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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