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승부조작 의혹’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입력 2015-06-25 09:57
수정 2015-06-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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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의혹’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승부조작 의혹’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을 받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이 25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중부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도착한 전 감독은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정할 수 없다”며 “경찰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반 선수교체와 타임 요청 등을 이용해 승부를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것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스포츠 도박 등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과의 관계를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그대로 경찰서로 들어갔다.

경찰은 전 감독을 상대로 도박·승부조작 여부와 사채를 빌린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전 감독의 전 소속팀 KT구단 관계자와 선수, 상대팀 감독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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