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재선거 벌써 ‘후끈’…10명 안팎 거론

거창군수 재선거 벌써 ‘후끈’…10명 안팎 거론

입력 2015-11-07 10:41
수정 2015-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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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원 친동생·보좌관 출마 의욕, 경남도 공무원도 채비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이홍기 전 경남 거창군수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예비 후보들로 벌써부터 재선거 열기가 뜨겁다..

거창지역은 1·2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이 전 군수의 대법원 확정판결 전부터 재선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예상 후보자들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7일 현재 새누리당 후보로는 김오연(57) 코레일네트웍스 대표, 김창호(52) 전 국회의장 공보관, 구인모(56) 경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 박권범(56)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최기봉(53) 김태호 의원 보좌관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인 양동인(63) 전 거창군수와 백신종(62) 전 경남도의원은 새누리당 입당과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후보에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김태호 의원 측근 인사들과 경남도 고위공무원, 3번째 군수 도전 인사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김 전 국회의장 공보관은 김태호 의원의 친동생이다. 18대 총선 때 공천에 서 탈락했지만, 이번 재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 보좌관은 김태호 의원의 경남도지사 시절 비서로 일했다. 고향 거창을 위해 큰일을 하고 싶다며 재선거 출마 채비에 나섰다.

경남도 고위공무원들의 여당 공천 경쟁도 관심사다.

거창부군수를 지낸 경남도의회 구인모 수석전문위원과 박권범 경남도 보건복지국장도 지역 정가의 여론을 살피고 있다.

김 코레일네트웍스 대표는 이명박 정부 때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로 있다가 박근혜 정부들어 공기업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재보궐선거에서 거창군수로 당선됐던 양동인 전 거창군수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지역 야권에서는 권문상(50) 새정치민주연합 거창지역위원장과 신용균(56) 함께하는 거창시민단체공동대표, 김향란(51) 거창군의회 의원 등이 거론된다.

권 위원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지만, 이번 재선거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향란 군의원은 선뜻 마음을 드러내지 않거나 부인하고 있으나 야권 인사들 사이에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신 공동대표는 교사 신분이어서 자신을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군수 재선거는 내년 4월 13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탓에 변수가 많다.

10여 명의 예상 후보자들이 거창군수 재선거와 총선 출마를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 이전부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이들로 인해 지역 선거판은 이미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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