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또 학생들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

서울서 또 학생들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

입력 2016-08-24 19:45
수정 2016-08-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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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재 고교서 학생 42명 복통 등 호소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학교들의 급식 위생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고교에서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이날 점심에 학교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학생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학교에서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은 모두 42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제 저녁 때 해당 고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는 보고를 받아 현장에 직원들을 파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복통과 구토 등을 호소한 학생들은 이날 모두 정상적으로 등교해 수업에 참여하는 등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22일에도 은평구의 학교 5곳에서 학생과 교직원, 교사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였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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