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한항공 기내 난동 男’에 출석 통보…마약 혐의도 수사

경찰, ‘대한항공 기내 난동 男’에 출석 통보…마약 혐의도 수사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22 14:35
수정 2016-12-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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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처드 막스, 대한항공 승무원 질타
팝스타 리처드 막스, 대한항공 승무원 질타 1990년 ‘팝 발라드 황제’인 가수 리처드 막스가 난동 승객 대처에 미숙함을 보인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사진은 막스 부인 푸엔테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건 장면. 막스(오른쪽 아래)가 포승줄을 들고 있다. 데이지 푸엔테스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의 피의자에게 경찰이 출석을 통보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1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폭행 혐의를 받는 회사원 A(34)씨에게 “오늘 중으로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A씨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변호사와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A씨를 소환하면 마약 투약 혐의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A씨가 당시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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