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해돋이 멀리 안가고 서울에서 보세요”

“정유년 해돋이 멀리 안가고 서울에서 보세요”

입력 2016-12-25 11:17
수정 2016-12-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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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 첫 해돋이를 서울 시내 가까운 산과 공원에서 맞아 보자.

도심 속에는 남산과 인왕산에 오르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남산 팔각정에서는 합창 및 중창단 공연, 주민 새해소망 영상, 소원지 작성 등 행사가 열린다.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공연과 소망박 터트리기 등이 마련된다.

도심 인근에는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개화산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을 수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배봉산 전망대는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등산 삼아 쉽게 오를 수 있다. 새해 기념 징치기와 희망풍선 날리기, 떡국 나누기 등으로 다른 시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다.

안산 봉수대는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숲길에 있어 쉽게 일출을 볼 수 있다.

개화산은 정상 헬기장 근처에 3년전 해맞이 공원이 생긴 뒤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도심외곽으로는 아차산, 용마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봉산, 매봉산, 호암산, 우면산, 대모산, 일자산을 찾으면 된다.

아차산 해맞이 광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몰린다.

북한산 시단봉과 673년에 창건된 도봉산 천축사에서는 만세 삼창을 함께 외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불암산 중턱 헬기장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트럼펫 공연이, 구로구 매봉산 정상에서는 남성중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산은 아니지만 월드컵공원 하늘공원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도 해맞이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25일 각 장소별로 해맞이 행사 시각이 다르므로 미리 해당 구청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nris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새해 서울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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