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도봉차량기지 전동차에 그라피티…용의자는 도주

7호선 도봉차량기지 전동차에 그라피티…용의자는 도주

입력 2017-01-12 09:04
수정 2017-01-12 09: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일 오후 8시5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차량기지 유치선에 있던 열차 768편성의 1개 차량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그라피티’를 그리다 적발됐다.

12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녹색, 흰색, 빨간색 등으로 차량에 ‘UFOS’라는 글자를 그렸다.

순찰 중인 도철 직원이 이 장면을 발견했지만, 남성은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도철 측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9시40분께 도봉차량기지에 도착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도철은 이후 도봉차량기지 내 순찰을 강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차량에 그려진 그라피티는 수사를 위해 아직 지우지 않은 상태다.

도철 관계자는 “사건 발생 시간이 늦은 밤이라 어두워서 용의자의 용모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