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새내기 공무원 2명이 세상을 등졌다

하루 새 새내기 공무원 2명이 세상을 등졌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3-22 16:27
수정 2023-03-22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청주 공무원 극단선택

이미지 확대
지난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직 9급공무원시험의 공개경쟁채용 면접에서 수험생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서울신문DB
지난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직 9급공무원시험의 공개경쟁채용 면접에서 수험생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서울신문DB
하루에만 새내기 공무원 두 명이 세상을 등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3층 화단에서 20대 구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공무원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 및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