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러진 등반객 이송하는 소방. 전북소방본부 제공
덕유산을 등산 중이던 50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쯤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향적봉∼중봉 쉼터 구간에서 50대 등산객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인천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과 간호사가 정신을 잃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있었다.
이후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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