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 유발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긴급 체포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 유발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긴급 체포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07 17:02
수정 2016-1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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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6일 갓길에 넘어진 관광버스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관들이 6일 갓길에 넘어진 관광버스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충남경찰청 제공
4명의 사망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의 운전자를 긴급 체포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관광버스 사고를 유발한 70대 쏘나타 운전자를 긴급 체포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에 설치된 가로물을 들이받고 넘어져 승객 4명이 숨지고 22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사고 직전 버스 앞에 끼어든 승용차를 추적해 왔다.

사고 당시 버스 블랙박스에는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기 직전 버스 앞에 흰색 NF소나타 승용차가 끼어들면서 버스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다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운전사 이모(55)씨도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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