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들 관저로…경찰, 충돌 우려에 경력 추가 배치

尹 지지자들 관저로…경찰, 충돌 우려에 경력 추가 배치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3-07 14:41
수정 2025-03-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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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 인용, 관저 인근 경찰 배치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 인용, 관저 인근 경찰 배치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경찰이 배치되고 있다. 2025.03.07. 뉴시스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경찰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석방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충돌에 대비해 관저에 배치한 기동대를 기존 8개 부대(500여명)에서 18개 부대(1100여명)로 증원했다. 또 한남초등학교 인근 등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윤 대통령 측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며 낸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40일 만인 이날 석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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