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 2018년에 본격 도입해야”

“디지털교과서 2018년에 본격 도입해야”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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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부터 디지털 교과서가 본격적으로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한국교육개발원(KEDI) 주최로 27일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디지털교과서 및 스마트교육 전문가 토론회’에서 조난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은 이런 내용의 주제 발표를 했다.

조 부원장은 ‘디지털교과서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 과제’라는 발제에서 디지털 교과서는 정보통신기술의 진흥과 확산이라는 차원이 아니라 교과서 정책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소수 교과목을 선택해 대상 학생 전체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가 적용되는 2018년 디지털 교과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위해 남은 기간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체제, 기술기반, 인증제도, 공급 혹은 접근성 제고 등 도입에 따른 준비를 할 것을 제안했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중·고교별로 디지털 교과서로 개발해야 할 교과목을 결정하고, 초기에 디지털교과서와 서책형 교과서를 병행하고서 향후 디지털 교과서의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 부원장은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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