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간소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수험생 부담 완화를 방향으로 삼고 있다.
논술전형에서는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을 기존의 60%에서 70%로 높였다.
전형별로 보면 317명을 뽑는 학생부교과는 내신 10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종합으로 1098명을 선발한다. 일반 985명, 고른기회 113명이다.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 서류를 100%로 본다. 학생부에 기록된 학업역량(적성)과 인성 및 잠재력을 50%씩 본다.
396명(의예과 10명 포함)을 선발하는 논술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70%와 학생부종합평가 30%를 각각 적용한다.
특기자 전형 가운데 소프트웨어인재(13명)는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와 활동소개서) 100%, 2단계 면접 100%로 최종선발한다. 면접에서 수험생은 ‘사전이해실’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문항을 제시받고 30분 동안 답변을 준비한 뒤 면접관 2명에게 평가받는다. 어학특기자를 뽑는 글로벌인재(82명)는 1단계 외국어 에세이, 2단계 외국어 면접을 치른다.
정재찬 입학처장은 “올해 학생부교과에서 면접이 폐지되면서 재작년 평가절차와 동일해졌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2년 전 학생부 등급 평균치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논술 중 수리논술은 풀이과정 속에서 오류가 없었는지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와 전화 (02)2220-1901~6.
2017-08-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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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