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실외활동 자제” 권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5일 점점 더 짙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노약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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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에서
전국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건설노동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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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김포공항 활주로에 항공기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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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에 발 묶인 항공기들
25일 오전 짙은 안개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안개 낀 김포공항 활주로에 항공기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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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김포공항 활주로에 항공기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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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228㎍/㎥로 ‘매우 나쁨’(일평균 201∼300㎛/㎥) 수준을 보였다.
오전 8시 시간당 평균 176㎍/㎥까지 떨어졌던 미세먼지 농도는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안정되면서 계속 짙어지고 있다.
오전 11시에도 222㎛/㎥로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서울과 전주, 안동, 천안은 오전 11시 이후 200㎛/㎥를 넘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일 때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환경당국은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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