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 토트넘, 손흥민 노리고 있다” 獨신문

“잉글랜드축구 토트넘, 손흥민 노리고 있다” 獨신문

입력 2013-01-11 00:00
수정 2013-01-11 1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유럽 명문 구단의 영입 대상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 확대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
연합뉴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2-2013 분데스리가 전반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새로운 해결사로 우뚝 섰다.

이런 활약 덕분에 전반기 중에도 잉글랜드 리버풀 등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수차례 흘러나왔다.

손흥민과 2014년까지 계약한 함부르크는 일찌감치 계약을 연장해 손흥민을 잡아두고자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에 올라 있는 강호로, 이영표가 2005년부터 3년간 활약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근한 팀이다.

빌트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순위에 올라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데려오려면 1천만 유로(약 140억원)는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빌트는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잉글랜드 대표 출신인 애런 레넌과 경쟁해야 한다면서 손흥민(184㎝)이 레넌보다 20㎝가량 더 크기 때문에 헤딩 다툼에서는 우위를 점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0일 밤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