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나달, 게리 베버오픈 2회전 탈락

-테니스- 나달, 게리 베버오픈 2회전 탈락

입력 2014-06-13 00:00
수정 2014-06-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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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5연패 금자탑을 쌓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 베버오픈(총상금 71만1천10 유로) 첫 판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더스틴 브라운(85위·독일)에게 0-2(4-6 1-6)로 졌다.

나달은 23일부터 시작하는 윔블던을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잔디코트 대회에 나섰으나 무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1회전에 나서지 않고 바로 2회전부터 시작한 나달은 브라운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빼앗지 못하고 59분 만에 탈락했다.

브라운은 나달의 서브 게임을 3차례 빼앗고 에이스 11개를 꽂아 넣어 대어를 잡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애곤 챔피언십(총상금 71만1천10 유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리(5위·영국)가 라덱 스테파넥(42위·체코)에게 0-2(6<10>-7 2-6)로 져 3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머리는 잔디 코트에서의 연승 행진을 19경기에서 중단했다.

그가 잔디 코트 경기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신 것은 2012년 윔블던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에게 진 후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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