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와 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당분간 수영장을 떠나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펠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최근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며칠간 무척 괴로웠다”며 “이번이 첫 번째 실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훈련을 멈추고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고 썼다.
펠프스는 “수영은 내 인생에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지금은 이번 경험을 통해 교훈을 배우고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나를 돌아보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40분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규정 속도의 두 배에 가까운 속도로 차선까지 침범하며 차를 몰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당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펠프스는 2004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2009년에는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된 탓에 3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를 비롯해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겨냥해 지난 8월 전격 현역에 복귀했다.
미국 대표팀에 복귀한 이후 펠프스는 계영과 단거리 종목에 집중해왔다.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펠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최근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며칠간 무척 괴로웠다”며 “이번이 첫 번째 실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훈련을 멈추고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고 썼다.
펠프스는 “수영은 내 인생에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지금은 이번 경험을 통해 교훈을 배우고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나를 돌아보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40분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규정 속도의 두 배에 가까운 속도로 차선까지 침범하며 차를 몰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당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펠프스는 2004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2009년에는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된 탓에 3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를 비롯해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겨냥해 지난 8월 전격 현역에 복귀했다.
미국 대표팀에 복귀한 이후 펠프스는 계영과 단거리 종목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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