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선수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처조카를 협박하는 한 통의 전화 메시지로 인해 대학농구 경기장의 보안조치가 강화됐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밤 메릴랜드대 농구장에서는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챔피언십 토너먼트 프린스턴 대(對) 위스콘신의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그런데 이 경기가 열리기 전 오바마 대통령의 처조카이자 프린스턴 농구팀의 1학년생으로 포워드를 맡은 레슬리 로빈슨을 위협하는 전화 메시지 하나가 메릴랜드 대학 측에 전달됐다.
소식통은 이 전화 메시지의 위협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돼 보안 강화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빈슨의 아버지 크레이그 로빈슨은 미셸 오바마의 친오빠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1일 메릴랜드대 농구장에서 열린 프린스턴-위스콘신의 경기를 관람했다. 로빈슨이 출전한 이 경기는 프린스턴이 80대70으로 위스콘신을 꺾었다.
연합뉴스
이 소식통은 이날 밤 메릴랜드대 농구장에서는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챔피언십 토너먼트 프린스턴 대(對) 위스콘신의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그런데 이 경기가 열리기 전 오바마 대통령의 처조카이자 프린스턴 농구팀의 1학년생으로 포워드를 맡은 레슬리 로빈슨을 위협하는 전화 메시지 하나가 메릴랜드 대학 측에 전달됐다.
소식통은 이 전화 메시지의 위협이 심각한 것으로 판단돼 보안 강화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빈슨의 아버지 크레이그 로빈슨은 미셸 오바마의 친오빠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1일 메릴랜드대 농구장에서 열린 프린스턴-위스콘신의 경기를 관람했다. 로빈슨이 출전한 이 경기는 프린스턴이 80대70으로 위스콘신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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