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Rio,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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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기자
입력 2015-08-27 00:28
수정 2015-08-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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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 결단식

한층 젊어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리우행 깃발을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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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대표팀, 리우올림픽 티켓 목표
젊어진 대표팀, 리우올림픽 티켓 목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8월 29~9월 5일·중국 우한)에 참가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전주원 코치, 박소흠 단장, 위성우 감독.
연합뉴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표팀 결단식을 열었다. 대표팀은 29일 막을 올리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으로 출국한다.

FIBA 랭킹 12위 한국은 중국(8위), 일본(15위), 대만(35위), 인도(39위), 태국(42위)과 함께 1부 리그에 속했다. 풀리그를 통해 상위 4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이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또 2위와 3위는 내년 초 올림픽 세계 최종 예선을 통해 티켓 도전에 나선다. 3년 전 런던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한국은 FIBA 순위로는 중국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지만 최근 부쩍 성장한 일본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한국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뒤 이미선(36·삼성), 신정자(신한은행), 변연하(이상 35·KB스타즈) 등 베테랑들이 대표팀을 빠져나가 이제 세대교체가 시작된 상황이다. 선수 12명의 평균 연령이 26.5세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30.4세)보다 4살 가까이 젊어졌다. 위 감독은 “앞으로 5년 넘게 한국 여자농구를 끌고 갈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 등 강호들을 상대하며 경험을 쌓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5-08-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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