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 외 누구도 관심 없어”…존 존스 “자신 있다”

UFC 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 외 누구도 관심 없어”…존 존스 “자신 있다”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4 13:48
수정 2016-04-24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존 존스(오른쪽)가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대니얼 코미어에게 왼발 앞차기를 날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P 연합뉴스
존 존스(오른쪽)가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대니얼 코미어에게 왼발 앞차기를 날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P 연합뉴스
네이트 디아즈가 오는 7월로 예정된 UFC200에서 코너 맥그리거 외엔 누구와의 대결도 원치 않는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200 미디어 행사에 코너 맥그리거가 불참하자 UFC 측은 맥그리거의 빈자리를 그대로 둔 채 행사를 진행했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코너 맥그리거의 자리로 예정됐던 빈 자리를 가리키며 “저 자리가 바로 코너 맥그리거가 있어야 할 자리다. 미디어 행사와 프로모션도 경기의 일부”라며 맥그리거가 이번 행사에 불참함으로써 경기 참여도 무산됐음을 알렸다.

맥그리거는 최근 SNS에 돌연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맥그리거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던 네이트 디아즈는 “오직 코너 맥그리거만 원한다”며 대결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네이트 디아즈는 “나는 코너 맥그리거를 제외한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면서 “심지어 파이팅 자체에도 관심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하기로 했던 경기이니 당연히 그대로 해야 한다. 이 UFC 200 경기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차라리 휴식하는 쪽을 택하겠다”면서 “이 경기를 요구한 것도 아니고 코너 맥그리거가 원해서 성사된 경기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존 존스는 코너 맥그리거 대신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할 자신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존 존스는 “UFC100과 UFC200을 모두 뛴 최초의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맞대결 의지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