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정구> 한국, 단체전서 금빛 마무리

-아시안게임-<정구> 한국, 단체전서 금빛 마무리

입력 2014-10-04 00:00
수정 2014-10-04 15: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개 금메달 추가…한국, 12년 만에 전 종목 석권

한국 정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4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각각 2-0, 2-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정구 금메달 7개를 모두 수집했다.

한국이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남자 대표팀이 먼저 전 종목 석권의 희망을 잔뜩 부풀렸다.

김동훈-김범준(이상 문경시청)이 1복식에서 시노하라 히데노리-고바야시 고지에게 5-3으로 이겼고 이어진 단식에서 김형준(이천시청)이 나가에 고이치를 4-2로 꺾으며 한국 남자 대표팀이 완승했다.

여자 대표팀도 바로 화답했다.

1복식 김지연(옥천군청)-주옥(NH농협은행)이 모리하라 가나-고바야시 나오를 5-2로 물리친 한국은 단식에서 김보미(안성시청)가 오바 아야카에게 1-4로 져 일본과 동점을 맞았다.

그러나 마지막 복식에서 김애경(NH농협은행)-윤수정(안성시청)이 모리타 나오-야마시타 히카루를 5-2로 따돌려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애경, 김범준은 3관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동훈, 김형준, 김보미, 주옥은 2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