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지난 11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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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지난 11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과 노팅햄 트렌트 대학이 올림픽 메달과 주식 시장의 연관성을 조사한 2016년도 연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4차례의 하계 올림픽 동안 메달 획득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국가가 메달을 획득한 후 그 나라 주식 시장에서 총 거래량과 주가 변동성은 하락했다. 그러나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미국이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미국 S&P 500에서 총거래량은 3%가량 하락했다. 독일과 한국의 경우에도 총거래량이 각각 6.7%, 7.3% 줄었다.
연구원들은 투자자들이 올림픽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져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했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라파엘 마르켈로스 이스트 앵글리아대 교수는 “우리 연구의 기본 개념은 새롭지 않다”면서 “로마 시대 때부터 사람들은 스포츠와 다른 구경거리들이 대중의 주의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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