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시즌 첫 골…스토크시티전서 결승골 작렬

이청용, EPL 시즌 첫 골…스토크시티전서 결승골 작렬

입력 2015-12-20 10:27
수정 2015-1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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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출전한 뒤 4개월만에 골 신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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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AFP 연합
이청용
AFP 연합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팀의 2-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크리스털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 위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1-1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 36분 윌프리드 자하와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오른발 슛,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청용은 이날 천금같은 결승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볼턴에서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지난 8월 26일 캐피털원컵 슈루즈버리(3부리그)전에서 골을 넣은 뒤 약 4개월만에 크리스털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골맛을 봤다.

지동원과 홍정호가 풀타임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를 1-0으로 이기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1분 라울 보바디야의 슈팅이 키퍼에 맞고 나오자 얀 모라벡이 정확히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전반 33분 측면 크로스에 몸을 갖다댔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후반 22분에는 키퍼에 맞고 나온 공이 자신에게 왔지만 슈팅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직전 2015-201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도르트문트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구자철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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