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연달아 쏘아올리며 물오른 타격감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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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이례적으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2안타를 때리고 타점 2개를 거둬들였다. 2개의 안타는 각각 1회와 5회 나온 홈런. 이날 추신수는 지난해 무릎수술로 주루 편치않은 붙박이 1번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대신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5번째 공을 우측 펜스로 넘어며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만 사흘 만에 재등장한 홈런이다.
추신수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로요로부터 다시 우측 펜스를 넘어겼다. 추신수는 6회 수비부터 존 드레넌에게 우익수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들어왔다. 사실상 시범경기를 마감한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통증에도 불구, 시범경기 19경기에 나서 타율 0.322(59타수19안타)로 맹타를 터뜨렸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