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장사 상반기 실적 양호…영업익 9.55% 증가

대형 상장사 상반기 실적 양호…영업익 9.55% 증가

입력 2013-09-01 00:00
수정 2013-09-01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소 코스닥기업은 수익성 악화 추세에서 못벗어나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들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별도기준으로는 순이익이 하락했으며, 특히 코스닥 상장업체들은 여전히 수익성 악화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9개사 중 분석 가능한 501개사의 매출액은 929조5천61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5% 늘었다.

영업이익은 55조2천561억원으로 9.55%, 순이익은 36조4천704억원으로 2.59% 각각 증가했다.

2분기(4∼6월)만 보면 매출액이 472조3천73억원으로 1분기 대비 3.2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9조1천872억원, 18조4천337억원으로 각각 11.96%, 2.20% 늘어났다.

501개 기업중 367개사(73.25%)가 당기순이익 흑자를, 134개사(26.75%)가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실적 개선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 695개사 가운데 분석 가능한 620개사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0.60%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9.0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22% 줄었다.

상반기 말 부채비율도 90.28%로 작년 말과 비교해 0.32%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14.65% 각각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5.34% 감소했다.

업종별 순이익 증감을 보면 의약품(36.633%), 전기전자(36.37%), 섬유의복(28.32%)의 순이익이 급증한 반면, 종이목재(-47.08%), 철강금속(-45.48%), 유통(-38.09%), 화학(-37.67%), 음식료(-31.74%)는 크게 줄었다.

건설업이 적자전환했고, 의료정밀이 흑자전환했으며,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전기가스는 적자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687개사 중 분석 가능한 635개사의 매출액은 58조7천2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7% 늘어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8천725억원으로 6.45% 감소했고, 순이익도 1조9천913억원으로 10.19%나 줄었다.

2분기만 보면 1분기보다는 실적이 나아졌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2.1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82%, 7.59% 증가했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