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지역산업예산 75% 집행…”경제활성화 지원”

내년 상반기 지역산업예산 75% 집행…”경제활성화 지원”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1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도경제협의회 개최…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

정부가 내년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산업 육성사업 예산 4천여억원 중 4분의 3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시·도경제협의회에서 내년 확정된 지역산업육성사업 예산 4천361억원 중 75%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해 신규과제 공모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지역의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산업 육성사업 예산은 시·도 주도의 63개 지역주력산업과 행복생활권 기반의 39개 지역 연고(전통) 사업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에 2천670억원,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에 1천691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정부는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30%의 지방비 매칭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정부가 지역산업육성 예산의 상당 부분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대로 지방 재정집행률을 87.1%로 확대하고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이후 예산배정 등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식물 검역관의 수출검역 적극 협조를, 환경부는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와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석면슬레이트 철거사업 활성화 등을 지역에 요청했다.

지자체도 산업입지 지원과 관광투자 확대, 지방투자보조금 제도 개선 등 32건을 정부에 건의했다.

지자체 건의에 따라 정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외자 유치 지원을 위해 특구 중 일부 지역을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지역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세종시에는 신도시 이외 읍면지역에도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이 밖에도 내년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추진계획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과와 시사점 등이 논의됐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