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산업의 올림픽’ WGC 오늘 대구 개최… 세계 350개社 총출동

‘가스 산업의 올림픽’ WGC 오늘 대구 개최… 세계 350개社 총출동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5-23 20:52
수정 2022-05-24 0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4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GC) 전시장에 마련된 SK E&S 부스 전경. SK E&S 제공
24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GC) 전시장에 마련된 SK E&S 부스 전경.
SK E&S 제공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WGC)가 24일부터 나흘간 대구에서 열린다.

WGC는 세계에너지총회, 세계석유총회와 함께 세계 3대 에너지 행사로 꼽힌다.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SK, 두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들을 앞세워 전시관을 꾸린다.

특히 탄소중립을 달성할 핵심 기술로 주목되는 이산화탄소포집저장(CCUS) 솔루션이 적용된 LNG 사업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두산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이 대표적이다.

WGC는 1931년 시작돼 올해로 28번째를 맞았다. 3년 주기로 열리며, 지난 총회 개최지는 2018년 미국 워싱턴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탓에 올해로 순연된 바 있다. 엑손모빌, 셸, BP 등 글로벌 에너지 업계를 대표하는 90여개국 350여곳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2022-05-2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