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번호판 실시간 감지… 한화테크윈 AI CCTV 개발

얼굴·번호판 실시간 감지… 한화테크윈 AI CCTV 개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11-29 22:04
수정 2022-11-30 0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AI CCTV
AI CCTV
방산회사 한화테크윈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고화질 폐쇄회로(CC)TV 기술을 토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9일 한화테크윈에 따르면 최근 회사가 개발한 AI CCTV는 사람의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심지어 그 물체의 특징까지도 분석해 보여 줄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력이 올라갔다. 사람의 성별이나 연령대, 차량의 경우 종류나 번호 등 수많은 정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한다. 과거 방대한 영상을 하나하나 검토했던 것과는 상전벽해다.

산업재해 현장에서는 작업자가 갑자기 넘어지는 등 이상 행동이나 고함,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등 이상 음원이 확인되면 관리자에게 즉각 통보해 주기도 한다.

‘유통 매장 관리 솔루션’도 있는데, 매장 내 어떤 코너가 붐비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외에도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 산불·홍수가 발생했을 때 대응 인력이 신고 전에 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사고 탐지 솔루션’ 등도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영상처리 반도체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기도 했다”면서 “유의미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3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