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시판...21만 9000원에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시판...21만 9000원에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2-14 09:02
수정 2016-12-14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 에어팟
애플 에어팟


애플이 아이폰7 시리즈에 적용한 와이어리스 이어폰 ‘에어팟’을 미국, 한국을 비롯한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에서의 판매가는 21만 9000원, 미국 판매가는 159달러(약 18만 9000원)다.

에어팟은 최신 버전 운영체제인 iOS 10, 워치OS 3, 맥OS 시에라 등을 탑재한 기기와 연동된다.

한 번 충전해서 최장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충전 기능 케이스를 이용하면 총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애플의 아이팟 출시는 예정보다 2개월 늦춰졌다. 당초 애플은 지난 9월 초 아이폰7 시리즈와 함께 아이팟을 공개하고, 10월 말쯤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 동안 애플이 에어팟 출시가 미뤄진 이유에 대해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입장만 내보였기 때문에, 기술적 결함이 있다는 의혹이 이어져왔다.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9일 “2010년 흰색 아이폰4 출시를 연기한 뒤 애플이 주요 제품 출시를 연기한 것은 에어팟이 처음”이라면서 “애플의 공개적 실수”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