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업 세무조사 세심하게 운영해야”

추경호 “기업 세무조사 세심하게 운영해야”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2-07-22 11:27
수정 2022-07-22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 부총리,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참석
“기업에 불필요한 규제 없는지 점검해야”

발언하는 추경호 부총리
발언하는 추경호 부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세종시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 07. 22. 국세청 제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세심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세종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해 “세무조사를 세심하게 운영해 우리 기업뿐 아니라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해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지도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일자리와 투자 창출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홈택스 등 디지털 납세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탈세·체납 등 탈루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기업에 족쇄로 인식되는 규제는 풀되 기업의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