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캐나다산을 한돈으로 판매… 농관원,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멕시코·캐나다산을 한돈으로 판매… 농관원,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8-21 15:16
수정 2022-08-21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국이 멕시코·캐나다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식육 판매업체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하고 형사입건 햇다.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 업체에 대한 단속도 이뤄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지난 7월 1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상황 등을 점검, 규정 위반업체 202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4692명이 단속에 투입돼 축산물 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유명 음식점 등 1만 6513곳을 점검했다.

단속 결과 돼지고기(158건)의 원산지 정보 등을 속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쇠고기(45건), 닭고기(20건), 오리고기(4건), 염소고기(3건) 순이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내용이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인터넷으로 농관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