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金채굴 중 납중독…163명 사망

나이지리아 金채굴 중 납중독…163명 사망

입력 2010-06-05 00:00
수정 2010-06-05 03: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이지리아 보건당국은 지난 3월 이후 금광 불법 채굴 현장에서 납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163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보건부는 나이지리아 잠파라 주 4개 마을의 금광에서 모두 355건의 납 중독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16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들 지역이 금광이면서 동시에 납 주산지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망자들은 주로 납 성분에 오염된 물과 토양, 채굴 도구에 노출된 탓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금광 불법 채굴 행위를 중단시키는 한편 일부 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