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매체 신화망(新華網)은 81학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보낸 시진핑 주석이 운동장에서 축구 훈련 중인 학생들을 보고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50여 년 전 바로 이곳에서 공을 찼다. (지금은 잔디 구장이지만) 그때는 흙 운동장이었다”면서 “우리 팀이 베이징시 대회에서 우승했고, 전국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 이렇게 몸이 건강한 것은 모두 어릴 때 운동했던 기초 덕분”이라면서 “지·덕·체·미를 고루 발전시켜야 하지만, 그중 체육은 인격을 쌓고 의지를 기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모교에서 향후 축구 인재가 나오기 바란다”고 덧붙였고, 학생들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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