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새달 회담 가능성… 北미사일 논의

한미일 외교 새달 회담 가능성… 北미사일 논의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1-27 22:02
수정 2022-01-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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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2월 중순 하와이 개최”

북한이 지난 11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북한 국방과학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1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북한 국방과학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다음달 중순쯤 하와이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이달 들어 북한이 미사일을 반복해 발사한 것과 관련, 이런 행동을 억지하기 위한 방책을 회담에서 논의하려 하고 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시사한 것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성사되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바 있는데, 이번 회담이 열리면 지난해 10월 취임한 하야시 외무상을 포함한 첫 회동이 된다.





2022-01-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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