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해저공사 4월 시작”

[속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해저공사 4월 시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3-31 11:14
수정 2022-03-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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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021년 1월의 후쿠시마현 오쿠마쵸의 후쿠시마 제1원전 근처 탱크에 저장된 대량의 방사능 오염수. 일본 정부는 ‘처리수’라고 부르는 이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공사를 하고 있다. 2022.3.31
AP 연합뉴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방수구 해저 공사를 다음달 시작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전 앞바다 약 1㎞ 지점에서 오염수 방류에 사용할 해저터널 출구 부분에 해당하는 방수구의 정비 공사를 다음 달 중순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도쿄전력은 내년 봄부터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통해 해양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는 원전 주변에서 오염수를 흘려보낼 통로를 만드는 지상 공사를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해저에서도 공사에 들어가 방류 준비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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