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젤렌스카 꼭 안았다 “미국은 우크라편”

질 바이든, 젤렌스카 꼭 안았다 “미국은 우크라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5-08 23:20
수정 2022-05-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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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슬로바키아 일정 중 방문
“잔혹한 전쟁 중단돼야 한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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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주호로드를 전격 방문, 시내 한 공립학교에서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AP연합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주호로드를 전격 방문, 시내 한 공립학교에서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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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주호로드를 전격 방문, 시내 한 공립학교에서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AP연합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주호로드를 전격 방문, 시내 한 공립학교에서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AP연합
“미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국민 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꼭 안으며 격려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 중심 주요 7개국(G7) 정상 및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 지원, 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6일부터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바이든 여사는 이날 계획에 없던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즈호로드를 방문, 임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공립학교에서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두 영부인은 서로를 꼭 껴안았고, 교실에 앉아 미소로 대화를 나눴다.

젤렌스카 여사는 질 여사에게 “용감한 행동에 감사하다”고 했고, 바이든 여사는 “어머니의 날(8일)에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오는 9일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CNN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를 계속 표명하는 가운데 영부인의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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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주호로드를 전격 방문, 시내 한 공립학교에서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AP연합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주호로드를 전격 방문, 시내 한 공립학교에서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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