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연설서 ‘북한’ 단어 쏙 빼… 하원, 대북제재 강화 법안 통과

앞서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대북제재법안(H.R.757)을 통과시켰다. 대북 금융·경제 제재를 강화해 북한의 돈줄을 죄고,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이나 개인도 미국 정부가 제재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과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6-01-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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