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미생’ 100만부 판매 넘어서

만화 ‘미생’ 100만부 판매 넘어서

입력 2014-10-27 00:00
수정 2014-10-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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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밀리언셀러 등극
‘미생’, 밀리언셀러 등극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생활을 담은 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 시리즈가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미생을 출간한 위즈덤북스는 지난해 10월 전9권으로 완간된 미생의 26일까지 판매 부수가 100만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서점에 전시된 미생 만화책의 모습.
연합뉴스


초보 직장인의 사회 적응 과정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 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 시리즈가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27일 미생을 출간한 위즈덤북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9권으로 완간한 미생은 지난 26일까지의 판매 부수를 기준으로 100만부를 넘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종합무역상사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정규직과 인턴 등 초보 사원들의 처지를 대마의 삶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 바둑용어 ‘미생’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한국 바둑의 신기원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1989년 조훈현-녜웨이핑 9단과의 결승 대국을 이야기 전개와 절묘하게 결합해 곁들인 점도 관심을 끌었다.

지난 17일 선보인 tvN 동명 드라마의 방영도 원작 판매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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