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골프고등학교를 가다
국내 유일 골프 전문 특목고… 신지애·전인지 등 스타선수 배출… 5000평 채운 최고의 훈련시설… KPGA 프로 8명 겸임교사 활약
교내에 설치된 300m 전장의 골프연습장에서 학생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벙커연습장에서 벙커샷 연습을 하고 있다. 함평골프고에는 70m부터 20m 거리의 쇼트게임을 연습할 수 있는 4개의 연습장이 있다.

한 신입생이 사용한 골프 장갑에 구멍이 나는 등 연습의 흔적이 묻어 있다.

함평골프고 학생들이 피트니스실에서 불가리안백으로 스윙과 관련된 체력훈련을 받고 있다.

스윙분석실에서 학생들이 구창렬 감독과 함께 자신의 스윙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함평골프고에서 이정환 프로가 학생들의 스윙자세 등을 교정해주고 있다. 2022. 4. 11 정연호 기자

함평골프고 학생들이 스윙분석실에서 구창렬 감독과 함께 자신의 스윙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2022. 4. 9 정연호 기자

함평골프고 기숙사에서 2학년 우승원 학생이 기숙사에 들어와서 스윙자세를 점검하고 있다. 2022. 4. 9 정연호 기자
윤경순 교무부장은 “졸업생 대부분이 학교 시설을 그리워한다. 어떤 학생은 훈련시설을 더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유급을 당하려고 했다”며 웃었다. 골프고 최초의 공모 교장인 박래근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경기 결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연습 방법을 제공하는 등 훈련의 과학화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수업 참여 기회로 학업 결손을 최소화해 자존감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평골프고 기숙사 앞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한동안 훈련을 못한 3학년 박시연 학생이 방과 후 훈련을 마친 후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스윙자세를 점검하고 있다. 2022. 4. 9 정연호 기자
2022-04-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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