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치글’ 軍사이버사령부 압수수색 착수(1보)

국방부, ‘정치글’ 軍사이버사령부 압수수색 착수(1보)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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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으로…속 타는 피감기관
컵으로…속 타는 피감기관 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육군 준장)이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사이버사령부 국정감사에서 눈을 감은 채 물을 마시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가 국군사이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방부는 22일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는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그 지휘계선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의혹 관련 합동조사 중간발표를 통해 “사이버사 소속 4명이 (문제의 정치글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고 별도의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대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와 여타 기관과의 연관성 등을 밝히도록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국민에게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언론에 보도된 4건의 SNS 계정이 사이버사 소속 군무원 3명, 현역 부사관 1명의 것으로 확인했다”며 “본인들도 자신들의 계정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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