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새해 맞아 NFT 발행…경매 수익금은 기부

이재명 후보, 새해 맞아 NFT 발행…경매 수익금은 기부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2-01-06 17:16
수정 2022-0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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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친필 메시지와 서명 담은 NFT 경매
‘사랑의 열매’에 기부…결식아동 돕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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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곡성 주민께 지지호소’
이재명 ‘곡성 주민께 지지호소’ (곡성=뉴스1) 황희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전남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1.5/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가 새해를 맞아 디지털 자산 NFT(대체 불가 토큰)을 발행한다. 발행된 NFT는 경매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수익금 전액은 기부한다.

6일 디지털 혁신 대전환위원회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세계 최대의 NFT 시장인 오픈씨(OpenSea)에서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에 붙여진 NFT는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겠다’라는 새해 다짐과 각오를 알리면서 이 후보가 친필로 작성한 메시지와 서명를 이미지화해서 발행된다. 경매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돼 아동학대, 결식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

박영선 위원장은 미래경제위원회 이광재 위원장과 7일 컴투스를 방문해 NFT 게임을 포함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 후보는 “NFT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산업의 한 축이기 때문에 외면할 게 아니라 적극 활용하고 하나의 산업으로 받아들여서 기회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가상자산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우리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많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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