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당선인, 인수위원장 안철수·부위원장 권영세 임명

[속보] 尹 당선인, 인수위원장 안철수·부위원장 권영세 임명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3-13 14:10
수정 2022-03-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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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2.3.10 정연호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2.3.10 정연호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임명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4선의 권영세 의원,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로써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밑그림을 함께 그리게 됐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를 택한 이유로 “안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영세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안 위원장과 함께 정부 인수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원희룡 기획위원장에 대해선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으로서 공약 전반을 기획해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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